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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볼리비아 수교 50주년 기념우표와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어 있는 호사비오리와 팔카추파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호사비오리는 겨울에 한국을 찾아오는 겨울 철새이고, 팔카추파는 볼리비아에서 서식하는 멸종위기종입니다. 유익한 시간 되길 바랍니다.

 

한국-볼리비아 수교 50주년 기념우표는

우표명칭 : 한국-볼리비아 수교 50주년

종수 : 2

발행일 : 2015년 4월 24일

발행량 : 각 500,000장(총 1,000,000장)

디자인 : 호사비오리, 팔카추파

 

한국과 볼리비아가 1965년 4월 24일에 수교를 맺은 지 50주년을 맞이하는 2015년 4월 24일은 두 나라 사이의 오랜 우호 관계와 협력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날입니다. 볼리비아의 천연가스와 광물자원 등 풍부한 자원을 토대로 한국과 볼리비아는 최근 자원외교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한국-볼리비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하여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어 있는 '호사비오리'와 '팔카추파'의 기념우표를 발행하였습니다.

 

호사비오리와 팔카추파

호사비오리는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는 조류입니다. 한국에서는 환경부에서 멸종위기종 2급으로, 문화재청에서도 천연기념물 448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습니다. 호사비오리는 몸길이가 약 60cm 정도이며, 특이한 모습을 가진 조류입니다. 수컷은 머리와 목이 검은색인데 초록광택이 나며, 허리와 옆구리에는 검은색 반달무늬가 있고, 가슴은 흰색입니다. 암컷은 긴 댕기와 옆구리의 뚜렷한 비늘무늬, 그리고 검은 눈에 빨간 부리의 끝이 노랗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호사비오리는 주로 러시아 남동부와 중국 동북부 등 매우 제한된 지역에서 번식하며, 겨울철에는 한국, 중국 남부, 일본 등지에서 보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주로 물고기를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팔카추파는 볼리비아 지역에서 서식하는 조류로, 무분별한 삼림벌채와 숲을 태우는 일로 인해 그 수가 감소하여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준위협종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는 환경 파괴와 서식지의 감소로 인해 해당 종의 생태계와 번식 환경이 위협받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팔카추파의 몸길이는 22cm 정도로 비교적 작은 크기를 가지며, 긴 꼬리가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입니다. 또한, 좁고 짧은 부리 주위에는 털이 나있으며, 눈 주위는 검은색이고 눈 아래쪽은 흰색과 검은색의 줄무늬가 있습니다. 턱밑은 노란색과 주황색으로, 수컷은 머리 중앙에 검은색 왕관 모양이 있고, 암컷은 수컷에 비해 색이 연하고 꼬리도 더 짧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팔카추파는 주로 해발 1,400~2,000m의 고산지대에서 서식하며, 겨울에는 낮은 지대로 내려갑니다. 주로 열매를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지구는

현재 지구는 환경 파괴 및 기후변화로 인해 점점 더 멸종위기종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환경파괴는 멸종 위기를 더욱 가속화시키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합니다. 산림벌채, 산불, 과잉 어업, 산업 활동 등에 의해 서식지가 파괴되거나 오염되면, 멸종 위기종들이 적절한 환경을 찾기 어려워집니다. 또한, 서식지의 변화로 인해 식물과 동물의 생존 조건이 악화되며, 식량 공급이 줄어든다거나 생태계의 균형이 깨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산림 파괴로 인해 특정 조류나 동물들이 살던 숲이 사라지면, 그들은 다른 서식지로 이동하거나 식량을 찾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여 생존에 어려움을 초래합니다. 그러므로, 생태계의 특정 종들이 멸종하거나 감소하면 생태계 내의 상호작용이 영향을 받아 생태계의 안정성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기후변화는 인간들이 사용하는 온실가스의 배출로, 대기 내에 태양열을 가두어 지구의 온도가 상승하여 빙하와 빙하에서 녹은 물로 인해 바다 수위가 상승하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해 자연재해와 기상 이상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기후변화로 인해 환경파괴와 마찬가지로 동식물의 서식지가 파괴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들의 생태계 보전과 보호를 하기 위해서는 일회용품사용 등 환경파괴를 막기 위해 힘써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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