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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타대 기념우표 및 취타대에 대하여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취타대 기념우표는 우리나라 전통악기인 등채, 나발, 나각, 태평소, 장구, 용고, 징, 바라, 운라를 디자인해서 발행한 우표입니다.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취타대 기념우표의 정보
우표명칭 : 취타대
종수 : 3
발행일 : 2022년 8월 24일
발행량 : 645,000(전지 43,000장)
디자인 : 등채, 나발, 나각, 태평소, 장구, 용고, 징, 바라, 운라
취타대 기념우표에는 우표 1장마다 3명의 취타대 연주자가 다양한 악기나 지휘봉을 들고 있는 멋진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왼쪽 첫번째 칸에서는 군복을 입은 무관이 손에 등채를 들고 맨 앞에서 취타대를 이끄는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 뒤를 따라 나발과 나각을 연주하는 연주자들이 차례대로 이어지며, 태평소와 장구, 북(용고)등의 악기를 연주하는 연주자들이 다음을 장식합니다. 그리고 맨 오른쪽에는 징과 바라, 그리고 운라로 시작되는 행진의 리듬과 활력을 상징하는 악기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 우표를 통해 우리는 전통적인 취타대의 화려하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상상하며, 우리 문화와 역사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취타대는 무엇인가요?
국악은 오랜 세월 동안 우리 민족의 삶과 정서를 담아내어 형성된 특별한 음악입니다. 그 중에서도 '취타(행악)'는 임금이나 고위 관료, 군대 등이 행차할 때 연주하는 음악으로, 취타 연주를 담당하던 악대를 '취타대'라고 합니다. '취타대'라는 이름처럼 '불고 치는 음악'으로서 왕실의 위엄과 군대의 힘을 더욱 두드러지게 표현했습니다.
취타는 취악기(부는 악기)와 타악기(치는 악기)가 중심이 되는 음악으로, 왕의 행차나 군대의 행군시에 쓰이던 행악과 관련된 모든 음악을 포함하여 취타라고 합니다. 취타에는 취타, 길군악, 길타령, 별우조타령, 군악 등 다섯 가지 곡이 포함되며, 이것을 '취타 계열의 음악'이라고 합니다.
오늘날의 취타는 조선시대 임금이 성문 밖이나 능에 행차할 때 또는 군대의 행진이나 개선 때 연주되던 '대취타'와 혼용되기도 합니다.
취타대는 군대에서 보유했기 때문에 그에 맞게 각 군대별로 다양한 복장을 착용하였습니다. 현재는 노란 제복의 궁중 취타대 형태인 '내취' 형태가 전통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부고취'라 불리는 악사들은 주로 타악기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이들을 취고수라고도 하며, '후부고취'라 불리는 악사들은 주로 선율악기로 편성되고, 이들을 세악수라고도 합니다.
취타 음악 중에서 대취타는 보통 일반 타악기와 취악기(나발, 나각)로 구성되며, 취타, 길군악, 길타령 등을 연주할 때에는 피리, 해금, 대금과 같은 선율악기가 함께 사용되기도 합니다.
취타대 악기의 종류
1. 등채
등채는 한국 전통 타악기로, 나무로 만든 플랫한 형태의 악기입니다. 손바닥이나 손가락으로 때려서 소리를 내며, 다양한 리듬과 타악을 연주할 수 있습니다.
2. 나발
나발은 한국 전통 타악기 중 하나로, 나무로 만들어진 볼 모양의 악기입니다. 손으로 두드리거나 마치 마구 때리듯이 연주하여 다양한 소리를 만들어 냅니다.
3. 나각
나각은 한국과 중국에서 사용되는 타악기로 남방기원인 불교의 의례와 관련하여 사용되었으나, 정확한 시기는 불분명 하다. 길게 뻣뻣하게 늘어진 나뭇가지나 대나무로 만들어진 막대 모양의 악기입니다. 손으로 두드려서 소리를 내며, 주로 곡예적인 연주나 특정한 음을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4. 태평소
태평소는 한국의 전통 관악기로, 몸통인 관대와 서, 동구, 동팔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관대는 단단한 대추나무 속을 파내어 만들고, 서는 갈대를 얇게 하여 사용합니다.
태평소는 강렬하고 힘있는 소리를 내어 취타대에서 주로 사용합니다.
5. 장구
장구는 한국의 전통 타악기로, 양쪽에 가죽을 덮은 원통형 악기입니다. 작은 면과 큰 면을 다르게 쳐서 다양한 음악과 특색 있는 소리로 연주합니다.
6. 용고
용고는 한국의 전통 타악기로, 큰 소리와 굵은 음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목재로 만들어진 몸통 위에 가죽이 덮여 있으며, 손으로 쳐서 다양한 음악을 연주할 수 있습니다.
7. 징
징은 한국의 전통 타악기로, 둥근 놋쇠판에 끈을 달아 만든 주물악기이다. 징 채는 나무막대 끝에 헝겊을 감아서 만들어서 사용한다. 징채로 두드려 소리를 낼 수 있으며 행진 및 축제 음악에서 주로 사용됩니다.
8. 바라
바라는 놋쇠로 만든 타악기로, 넓고 둥근 형태를 가졌습니다. 서양의 심벌즈와 유사한 형태로, 한손에 하나씩 쥐고 마주쳐서 소리를 내는 형식이다. 두 짝이 한 쌍을 이루는 악기이다.
9. 운라
운라는 한국의 전통 현악기로, 여러개의 줄을 갖고 있습니다. 줄을 손가락으로 눌러 음을 만들어내며, 취타대에서 사용합니다.
마무리하며
취타대 기념우표의 발행으로 취타대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러 가지 전통악기에 대해서도 많이 배우는 시간이 됐습니다. 다음에는 나라의 큰 행사에 참여해서 취타대를 직접 보고 싶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까지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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